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부산MyHero', 사랑의 쌀 100포 기탁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 부산MyHero'가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10일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부산MyHero’가 북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상품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MyHero 측은 “그동안 임영웅의 노래로 많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기에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난 여름 북구 아동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이어 또 한번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웅시대 부산MyHero’의 모든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올라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졌다. 그와 팬클럽 ‘영웅시대’는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긴말하고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에는 편집본 영상이 주로 올라가며, 이 채널의 구독자만 19만 3000명이 넘는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짤막하게 담겼다. 그의 귀여운 매력부터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팬들 사이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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