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황재균 우승 뒤풀이
트루디도 나선 축가 섭외
"주장이라서 살 쪘다"
트루디도 나선 축가 섭외
"주장이라서 살 쪘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캡틴을 맡아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거머쥐며 활약한 바 있다. 이런 황재균을 필두로 투수 이대은과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배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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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멤버들의 도착에도 오직 차돌박이 외길만 걷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내년 시즌을 위해 1일 1식을 하고 있다. 22시간 동안 공복이었다”며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감탄을 부른다. 하지만 곧 황재균의 1일 1식도 무색하게 할 ‘1일 폭식’급 먹방이 이어지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네 사람이 서로 근황을 주고받는 가운데, 최근 래퍼 트루디와 결혼 소식을 알린 투수 이대은이 단연 화두로 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대은은 고음불가 보이스로 CF를 쟁취한 ‘나혼산’의 공식 발라더, 황재균을 축가로 섭외하고자 신부 트루디를 급 소환했다. 황재균은 젓가락질마저 잊고 진땀을 흘리는 가운데, 과연 축가에 응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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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재균은 고비였던 한국시리즈 후반기를 떠올리며 “뒤에서만 끙끙 앓았다. 그래서 살찐 거다”며 이제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속앓이를 털어놓는다. 이어 ‘꼴찌팀’에서 ‘통합우승팀’으로 향한 여정 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솔한 고마움까지 전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나 혼자 산다’는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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