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사진=방송 화면 캡처)
'쿡킹'(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승수가 쿡킹 왕중왕전에서 왕좌를 꿰찼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제육볶음'을 주제로 1, 2, 3대 쿡킹 윤은혜, 4대 쿡킹 전진, 5대 쿡킹 박정현, 6대 쿡킹 김승수가 최종 왕좌를 두고 겨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14표 중 총 7표를 획득해 최종 왕위에 올랐다. 김승수는 볏짚향을 입힌 전통제육볶음과 돈장국을 내놓았고 셰프들은 "짚불의 훈연과 불향이 은은하니 클래식한 제육볶음을 선보였다" "돈장국이 돼지 고기 기름의 고소한 향이 좋았고 곤약의 식감까지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김승수는 "뜻밖이라는 말이 진심으로 와 닿는다"라며 "너무 쟁쟁한 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반백이 넘은 나이에 음식을 조금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뛰어들었다"라고 감격해했다. 이어 그는 "서재에 트로피를 모아두는 곳이 있다. 매일 같이 보는 자리에 떡하니 놓고 싶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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