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 리우진 연출
빵빵한 캐스트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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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면접'은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더욱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리우진이 연출을 맡았다. 대학로 간판 배우 김정팔, 오재균, 류진현과 이번 태상연극상을 수상한 홍성춘 배우를 비롯해 유승일, 정연심, 김늘메, 이현호 등 대학로의 연기상을 휩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종면접'은 스페인 작가인 조르디 갈세란의 '그뢴홀름 방법론'을 원작으로 한 블랙코미디다. 이 작품은 스페인을 비롯해 중남미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상업 연극보다 더 상업적인 연극이 가진 재미와 전통 연극의 작품성을 간직한 작품이다.
'최종면접'은 대기업 채용 최종면접에서 네 명의 지원자가 채용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명의 지원자는 여러 가지 출제 문제를 풀며 대결한다.
이 작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불황에 따른 우리의 취업난이 심각한 이때 대중에게 밤고구마를 10개쯤 먹다 시원한 사이다를 벌컥 마시는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경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종면접'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성아트홀 1관에서 쉬는 날 없이 다양한 캐스트 조합으로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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