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령, 스페셜 MC
러블리한 반전 매력
"남편과 싸울 때 한미녀보다 더 해"
'미우새' 김주령/ 사진=SBS 제공
'미우새' 김주령/ 사진=SBS 제공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세계를 홀린 '인상파 배우' 김주령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친근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배우 김주령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실물이 엄청 예쁘다", "연기도 잘한다"며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의 명대사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한 결혼 11년 차인 김주령은 "남편과 싸울 때면 '한미녀'보다 더한 모습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며 '현실 부부' 면모를 아낌없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급기야 요즘 미국에 있는 남편이 SNS를 이용해 사랑꾼인 척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학창시절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었다는 김주령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는 영락없는 '미우새'였다며 반전 과거도 털어놨다. 심지어 부모님께 "꼭 너 같은 딸 낳아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해 모벤져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부모님의 예언 덕분인지 김주령의 아홉 살배기 딸이 엄마를 똑 닮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딸의 숨길 수 없는 끼와 뜻밖의 방송 데뷔 일화도 공개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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