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와 은지원은 '1박 2일', '신서유기를 통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이승기는 "너무 좋았다. 은지원 형과 함께하면 너무 편하다.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는데 형 옆에서 악한 걸 하면 부담이 없다. 나만큼 해주겠지 하는 믿음이 있다. 잘 배신할 거라는 믿음도 큰 믿음이다. 절대 저 말이 사실이 아닐거라는 믿음을 주는 사람은 은지원 형이 유일하다"며 "옛날에는 배신할 때 미안함이 없었는데 이제는 약간 미안해한다. 따뜻한 배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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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석 PD는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고,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섬에서 촬영을 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의 로망을 그대로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여섯 채의 집을 선물해 드렸고, 레스토랑과 카페, 요가원, 은행까지 꾸몄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의 드림 하우스 설명이 이어졌다. 이승기는 "젊은 청년들의 꿈을 이뤄주는, 성공한 CEO 같은 집을 부탁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고, 집 안에 혼자만의 씨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현해줬다. 그런데 급했는지 빔 프로젝트가 불을 끄면 같이 꺼진다. 불이 켜진 상태에서 봐야 한다. 드림을 누리지는 못했다. 화장실을 가려면 2분 정도 걸어가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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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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