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냉장고 거의 비어 있어"
"재료 다 써야 한다는 자부심"
"재료 다 써야 한다는 자부심"

‘편스토랑’은 현재 ‘안주’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새 편셰프 박솔미가 출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박솔미는 평소에도 SNS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찐 실력자’다. 실제로 박솔미의 절친인 어남선생 류수영이 “요리 내공이 상당하다”라며 ‘편스토랑’에 추천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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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솔미는 “얼마나 알고 있어야 레시피 부자일까요? 한 가지 자신 있는 건 있는 재료를 버리지 않고 다 쓸 수 있다는 자부심인 것 같아요. 저희 집 냉장고는, 특히 냉동실은 늘 거의 비어 있어요. 필요한 만큼 사기도 하지만 한 번 산 재료는 몽땅 다 써야 한다는 저만의 고집이 있기도 하거든요. 부엌은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장소이자 저만의 공간이기도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이디어는 따로 없어요. 저는 서당개이거든요. 엄마가 요리를 참 잘하세요. 모든 동서양의 음식들을, 엄마의 취향대로 바꿔서 많이 맛 보여 주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것들이 대부분이고요”라고 말했다. 또 “어디선가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저도 모르게 궁금해하고, 어떨 때는 사장님께 여쭤보기도 하고 집에 와서 해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레시피가 하나 둘 쌓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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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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