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서준이 ‘죽어도 다시 한 번’에 출연한다.
17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한서준이 영화 ‘죽어도 다시 한 번’에 캐스팅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영화 ‘죽어도 다시 한 번’은 배우가 꿈이었던 40대 스턴트맨이 사고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 후,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한서준은 극 중 민철 역을 맡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주인공 우석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우석 패거리와 대립각을 세우는 민철은 등장마다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이다. 한서준은 이번 역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한서준은 데뷔 이후 독립영화와 웹드라마 등을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왔다. 웹드라마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에서는 철없는 금수저 역할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단편 영화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에서는 미스터리한 은발이 역할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다.
또한 최근 연극 ‘운빨로맨스’에서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자린고비 건물주 재택후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한서준은 한층 성숙한 연기력과 순발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한서준이 영화 ‘죽어도 다시 한 번’에서 첫 악역에 도전하며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죽어도 다시 한 번’은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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