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5세인 김성연은 동안 관리 비결에 대해 “요즘 좀 힘들어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다운되고 있고, 몸무게도 갑자기 확 늘었다. 3kg 정도 쪘는데 올라간 상태에서 오래 유지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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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과정을 공개했다. 세리 미용실 출신이라는 김성령은 “리포터 같은 걸 하고 싶었다. 방송 쪽 일을 하고 싶어서 갔는데 ‘네가 무슨 리포터니. 미스코리아다’ 하면서 손잡고 세리 미용실을 데려갔다. 그 자리에서 파란색 수영복을 입어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고 눈물을 흘리지 않아 담당 PD에게 혼나기도 했다고. 김성령은 “마스카라 번지고 울면서 인터뷰하는 게 하이라이트라더라. 그게 다음 날 뉴스 기사에 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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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은 “갑자기 스태프들이 귀걸이도 바꿔주고 옷을 막 신경 써주는 거다. 모든 카메라가 나를 향해 있었다”며 “그럼에도 울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인기를 묻자 김성령은 “인기 투표하면 3위 안에 드는 정도였다. 위에 더 있었다. 말도 없고 있는 둥 마는 둥 했다. 남학생이 집으로 엽서를 보냈는데 내용이 수업시간에 그만 좀 졸라는 거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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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대해 "부산에 놀러가서 만나게 됐다"며 "호텔 수영장이 회원 아니면 못 들어갔다. 그래서 친구가 지인을 불러서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사람이 남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성령은 칸 영화제에 갔을 당시를 회상하며 “귀걸이 한 쪽에 10억이었다. 그래서 경호원이 항상 쫓아다녔다. 그들이 제공한 차만 타야 했다. 탄 그 자리에 앉아서 내려야 하고 복잡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느낌이 다르냐고 묻자 “너무 예쁘긴 했다. 전체가 다이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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