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이 폭로한 '굴 택배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앞서 ‘돌싱포맨’에 출연한 도경완은 장윤정이 자신의 굴 택배를 허락 없이 뜯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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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방송 이후 김준호가 '경완이만 뜯어볼 수 있쟈나'라고 도경완만을 위한 택배를 보냈다고 폭로하며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걔는 안 되겠다"며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첫 만남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서 도경완은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디너쇼 티켓에 관해 물었더니 장윤정이 본인 번호를 줬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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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남편이 '술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술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술 먹자고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귀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사실 도경완과의 술자리는 그를 털어내기 위한 자리였다고.

이어 장윤정은 "그때 남편이 여의도에서 청담까지 순식간에 온 거였다. 나중에 물어봤는데 언제 날 부를지 몰라 옷도 안 벗고 기다리고 있었다더라. 연락 주고받은 날은 매일 그렇게 기다린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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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에 대해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했고 워낙 돈을 많이 번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어디 가서 밥 사달라는 말을 한 적 없다. 내가 내는 게 편했다"고 밝혔다.
첫키스에 대해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탁재훈이 "남자로 보이고 나서냐"고 묻자 장윤정은 "남자로 보여야 키스를 하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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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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