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감염병
'봉쇄 1일차' 포착
"충돌하는 인간 군상"
'해피니스' / 사진 = tvN 제공
'해피니스' / 사진 = tvN 제공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이 봉쇄된 아파트에서 생존을 시작한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이하 '해피니스')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3일, 원인 불명의 감염병으로 일상이 달라진 아파트 주민들의 대책회의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한태석(조우진 분)의 위태로운 행보는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윤새봄(한효주 분), 정이현(박형식 분)은 감염병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 일상 깊숙이 파고들기 시작한 감염병은 두 사람의 아파트까지 침투했고, 결국 감염자가 발생했다. '넥스트'가 헬스장을 통해 판매된 정황도 드러난 상황. 추가 감염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 아파트가 봉쇄되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자리에 모인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봉쇄 소식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들은 한껏 예민해진 분위기다. 서로를 향해 날까지 세우며 대책회의에 나선 주민들 사이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윤새봄과 정이현, 김정국(이준혁 분)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의문의 남자와 날 선 눈빛을 주고받는 한태석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3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아파트 봉쇄로 인해 주민들의 일상이 달라진다. 위험이 도사린 봉쇄된 아파트에서 저마다의 욕망과 이기심을 표출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또 다른 공포를 불러올 예정. '해피니스' 제작진은 "생존을 위한 사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파트 봉쇄라는 극한의 상황 속, 충돌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민낯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위험에 휩쓸린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 4회는 13일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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