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금요일은 밤이 좋아'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흥슐랭의 파워를 입증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불금 파티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금요일은 밤이 좋아'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6주 연속 가왕 출신인 국보급 보컬 솔지와 솔지를 꺾고 레전드로 등극했던 뮤지가 각 팀의 대표로 출격, 가창력부터 퍼포먼스, 재치까지 '올하트'로 꽉 채운 레전드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윤의 신곡 '홀로 아리랑'이 최초로 공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단체로 합을 맞춘 '미스트롯2' 멤버들은 '달빛 창가에서'로 상쾌한 시작을 알렸다. 특별 손님인 솔지는 '복면가왕' 때 불렀던 '고백'으로 명품 보컬의 면모를 뽐냈다. 뮤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고막 남친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어진 1라운드 1대 1 매치 '너! 나와!'에서는 "다현이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했던 뮤지가 솔지팀 김다현의 지목을 받았다. 김다현은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에서, 솔지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상사화'를 13살의 애잔한 감정으로 표현, '믿고 듣는 다현'을 입증했다. 뮤지는 팀원들의 하이텐션으로 초반부터 지쳐갔지만 '그대 내 품에'로 영혼을 갈아 넣은 열창을 보이며 첫 무대부터 100점을 획득, 김다현을 꺾으며 생기를 되찾아 폭소를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도 1대 1 대결은 계속됐다.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솔지팀 대장 솔지를 대결 상대로 선택하는 과감함을 발동했다. 김태연은 '어차피 떠난 사람'을 부르며 리듬에 맞춘 아장아장 스텝과 간드러진 꺾기로 99점의 고득점을 얻었다. 솔지는 보보의 '늦은 후회'를 애절하게 불러 모두를 울컥하게 했지만 94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남겼다. 2대 0으로 뮤지팀이 앞선 가운데 3라운드는 '퍼포먼스 장인'들이 맞붙었다. 뮤지팀의 황우림이 입이 떡 벌어지는 댄스 실력과 넘치는 끼로 무대를 휩쓸고, 은가은은 파워풀한 보컬로 힘을 보태 96점을 차지했던 상태. 솔지팀의 별사랑과 홍지윤, 강혜연은 '오빠 아직 살아있다' 가사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을 차지하며 뮤지팀에게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때 4라운드 '언택트 라운드'를 앞두고 뮤지팀 주장인 장민호가 이번 판에서만 특별히 승점 3점의 기회를 주자는 제안을 던졌다. 솔지팀 주장 붐이 무릎을 꿇는 것을 시작으로 팀원들 전체가 애원하면서 승점 3점이 걸린 '언택트 라운드'가 진행됐다. 뮤지팀 신청자는 은가은의 찐 팬인 제빵기사로 직접 만든 '금요일은 밤이 좋아'를 새긴 케이크를 보여줬다. 은가은은 신청 곡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속 시원한 목청으로 열창하며 96점을 받았다. 솔지팀 강혜연은 30년 군인 생활로 근엄한 외길 인생을 살다 강혜연의 팬 활동에 푹 빠졌다는 신청자에게 깜찍한 미소를 드리운 '애인이 돼주세요'를 선사, 100점을 획득했다. 결국 솔지팀이 순식간에 3점을 가져가며 두 팀은 동점이 됐던 것.
뜨거운 열기에 불을 붙일 '컬래버 무대'에서 솔지팀 솔지, 홍지윤, 허찬미는 '트롯 EXID'인 'TXID'를 결성해 'HOT PINK'로 완벽한 댄스부터 제스처, 랩까지 아이돌다운 면모를 발산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뮤지팀은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뮤지가 나서 '우리 잊지 말기로 해'로 듀엣 무대를 꾸며 달달한 하모니를 안겼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와중에 솔지팀 허찬미는 발랄한 분위기로 '정거장'을 소화해 92점을 받았고, 뮤지팀 김의영은 '찻집의 고독'과 어울리는 짙은 고독을 형상화하며 94점을 받아 뮤지팀이 다시 승기를 잡았다.
막상막하인 승부의 방점을 찍을 '행운권'이 달린 마지막 무대는 뮤지팀 양지은과 솔지팀 홍지윤이 나섰다. 솔지팀 홍지윤은 구성진 '잘가라'로 흥을 폭발시켰고, "이기려고 작정했다"고 한 뮤지팀 양지은은 필살곡인 '삼백리 한려수도'를 선곡해 전율이 감도는 깊이 있는 무대로 홍지윤을 5점 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결국 3:5로 뮤지팀이 앞섰지만, 최종 '행운권'의 선택에서 뮤지가 '÷2승'이 적힌 봉투를 선택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솔지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짜릿한 대반전이 일어났다.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금요일은 밤이 좋아'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6주 연속 가왕 출신인 국보급 보컬 솔지와 솔지를 꺾고 레전드로 등극했던 뮤지가 각 팀의 대표로 출격, 가창력부터 퍼포먼스, 재치까지 '올하트'로 꽉 채운 레전드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윤의 신곡 '홀로 아리랑'이 최초로 공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단체로 합을 맞춘 '미스트롯2' 멤버들은 '달빛 창가에서'로 상쾌한 시작을 알렸다. 특별 손님인 솔지는 '복면가왕' 때 불렀던 '고백'으로 명품 보컬의 면모를 뽐냈다. 뮤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고막 남친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어진 1라운드 1대 1 매치 '너! 나와!'에서는 "다현이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했던 뮤지가 솔지팀 김다현의 지목을 받았다. 김다현은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에서, 솔지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상사화'를 13살의 애잔한 감정으로 표현, '믿고 듣는 다현'을 입증했다. 뮤지는 팀원들의 하이텐션으로 초반부터 지쳐갔지만 '그대 내 품에'로 영혼을 갈아 넣은 열창을 보이며 첫 무대부터 100점을 획득, 김다현을 꺾으며 생기를 되찾아 폭소를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도 1대 1 대결은 계속됐다.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솔지팀 대장 솔지를 대결 상대로 선택하는 과감함을 발동했다. 김태연은 '어차피 떠난 사람'을 부르며 리듬에 맞춘 아장아장 스텝과 간드러진 꺾기로 99점의 고득점을 얻었다. 솔지는 보보의 '늦은 후회'를 애절하게 불러 모두를 울컥하게 했지만 94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남겼다. 2대 0으로 뮤지팀이 앞선 가운데 3라운드는 '퍼포먼스 장인'들이 맞붙었다. 뮤지팀의 황우림이 입이 떡 벌어지는 댄스 실력과 넘치는 끼로 무대를 휩쓸고, 은가은은 파워풀한 보컬로 힘을 보태 96점을 차지했던 상태. 솔지팀의 별사랑과 홍지윤, 강혜연은 '오빠 아직 살아있다' 가사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을 차지하며 뮤지팀에게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때 4라운드 '언택트 라운드'를 앞두고 뮤지팀 주장인 장민호가 이번 판에서만 특별히 승점 3점의 기회를 주자는 제안을 던졌다. 솔지팀 주장 붐이 무릎을 꿇는 것을 시작으로 팀원들 전체가 애원하면서 승점 3점이 걸린 '언택트 라운드'가 진행됐다. 뮤지팀 신청자는 은가은의 찐 팬인 제빵기사로 직접 만든 '금요일은 밤이 좋아'를 새긴 케이크를 보여줬다. 은가은은 신청 곡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속 시원한 목청으로 열창하며 96점을 받았다. 솔지팀 강혜연은 30년 군인 생활로 근엄한 외길 인생을 살다 강혜연의 팬 활동에 푹 빠졌다는 신청자에게 깜찍한 미소를 드리운 '애인이 돼주세요'를 선사, 100점을 획득했다. 결국 솔지팀이 순식간에 3점을 가져가며 두 팀은 동점이 됐던 것.
뜨거운 열기에 불을 붙일 '컬래버 무대'에서 솔지팀 솔지, 홍지윤, 허찬미는 '트롯 EXID'인 'TXID'를 결성해 'HOT PINK'로 완벽한 댄스부터 제스처, 랩까지 아이돌다운 면모를 발산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뮤지팀은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뮤지가 나서 '우리 잊지 말기로 해'로 듀엣 무대를 꾸며 달달한 하모니를 안겼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와중에 솔지팀 허찬미는 발랄한 분위기로 '정거장'을 소화해 92점을 받았고, 뮤지팀 김의영은 '찻집의 고독'과 어울리는 짙은 고독을 형상화하며 94점을 받아 뮤지팀이 다시 승기를 잡았다.
막상막하인 승부의 방점을 찍을 '행운권'이 달린 마지막 무대는 뮤지팀 양지은과 솔지팀 홍지윤이 나섰다. 솔지팀 홍지윤은 구성진 '잘가라'로 흥을 폭발시켰고, "이기려고 작정했다"고 한 뮤지팀 양지은은 필살곡인 '삼백리 한려수도'를 선곡해 전율이 감도는 깊이 있는 무대로 홍지윤을 5점 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결국 3:5로 뮤지팀이 앞섰지만, 최종 '행운권'의 선택에서 뮤지가 '÷2승'이 적힌 봉투를 선택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솔지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짜릿한 대반전이 일어났다.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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