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이준은 극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를 연기한다. 이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이런 이태를 그저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 분)과의 팽팽하고도 치열한 궁중 권력 다툼을 해나가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세하게 표현해낼 이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태가 세자빈으로 점찍게 되는 ‘유정’(강한나 분)과의 케미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
드라마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한 이준은 항상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장혁과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이번 작품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이에 더해 ‘붉은 단심’은 이준의 첫 사극 도전인 만큼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와 12월 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까지 주연 자리를 확정 지으며 이번 연말, 쉬지 않는 활동을 예고한 이준. ‘고요의 바다’에서는 국방부 엘리트 출신의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대위로, ‘불가살’에서는 숨겨진 불가살 ‘옥을태’ 역으로 변신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준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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