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7년 만에 해체
베이비소울 제외한 7인 울림 떠나
베이비소울 제외한 7인 울림 떠나
![러블리즈, 7년 활동 종료 "각자의 자리에서도 우린 함께" [TEN 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BF.27763175.1.jpg)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지난 1일 러블리즈의 해체를 알렸다.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등 7인은 울림을 떠나고 베이비소울만 울림에 남아 솔로로 활동할 예정이다.
울림은 "지난 7년간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빛내주고 최선을 다해준 러블리즈 여덟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멤버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멤버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러블리즈, 7년 활동 종료 "각자의 자리에서도 우린 함께" [TEN 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BF.27763176.1.jpg)

유지애 역시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에 아직 다 보답하지 못한 것들을 각자의 길에서 모두 보여드릴 거다. 지금까지 러블리즈였습니다.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남겼고 정예인도 "7년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 벅차게 만들어준 러블리너스 고맙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쉬운 건 러블리즈의 마지막 앨범이 지난해 9월 낸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이라는 것. 러블리즈의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는 1년 2개월 전인 '오블리아테(Obliviate)'다.
![러블리즈, 7년 활동 종료 "각자의 자리에서도 우린 함께" [TEN 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BF.27763178.1.jpg)
러블리즈의 완전체 무대는 앞으로 볼 수 없지만,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덤)가 만들어낸 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한편 2014년 11월 12일 데뷔한 러블리즈는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와우' '지금, 우리' 등 아련한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감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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