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브이라이브서 착용 명품 L사 귀걸이 25개국 완판 '브랜드 파워'

방탄소년단 지민의 33개월 연속 1위에 빛나는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는 품절 행진으로 화제다.

10월 13일 생일을 기념해 VLIVE 로 팬 소통에 나선 지민이 당시 착용했던 한화 61만원 상당의 귀걸이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25개국에서 모두 품절, 루이비통 앰배서더 선정의 결정적 계기가 된것으로 유명한 지민의 영향력을 또 다시 실감케했다.

방송 당시 입었던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77만 6000원 상당 후드 티셔츠도 판매처 'PRICENA'와 'FARFECH' 등에서 완판 또는 주요 사이즈에서 모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휠라는 15일 'FILA X BTS Dynamite Collection' 두 번째 판매를 시작, 지민의 'Dynamite 바스켓볼 후디'가 멤버 중 가장 빠른 품절을 기록해 브랜드와 상관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는 지난달 첫 번째 공식 판매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일간 1위에 올라 품절 사태를 빚은 데에 이은 두번째 품절로, 판매 시작과 동시에 멤버 중 첫 번째로 완판 신화를 연달아 이루게 됐다.

지난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료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지민이 입고 활약한 고가 디자이너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 후드 티셔츠도 공식 홈페이지와 'MILAN STYLE', 'HERVIA', 'LYST' 등 총 11개의 판매처에서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

뿐만아니라 현대월드와이드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한글날 기념 영상에서 지민이 착용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RECTO)의 니트는 웹사이트 'W. Concept'에서 솔드아웃 상태다.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My Univers'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 지민이 입었던 '리던'(RE/DONE) 티셔츠는 'LYST'와 'INTERMIX'에서 각각 전 사이즈 품절과 주요 사이즈 품절이다.

국내 원톱 브랜드 파워로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3개월 연속 1위의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보유한 지민이기에 가능한 연이은 '품절 대란'은 금액과 브랜드, 품목과 무관하게 단지 지민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율적 소비로, 지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