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진에게 발생한 위기 상황을 예고하는 이번 스틸컷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유는 일전에 공진 마을 전체를 뒤숭숭하게 만든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었고, 아직까지 그 전말이 모두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술에 취해 집으로 가고 있던 초희(홍지희 분)에게 낯선 남자가 접근해 그녀를 납치하려고 했고, 때마침 나타난 화정(이봉련 분) 덕분에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일은 온 마을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도망간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바, 공진에서 벌어진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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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밤에 가로등 불빛도 없는 길을 혼자 걷던 중 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 혜진은 눈앞에 서있는 두식을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품에 안겼었다. 그 이후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한 혜진은 이를 두식이 했을 것이라는 예감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었다. 때문에 그 행복한 설렘을 무너뜨리고 혜진을 이토록 깜짝 놀라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서 두식이 은밀하게 움직이는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갯마을 차차차' 10회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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