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기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가 의문의 죽음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며 새로운 태풍 속에 뛰어들었다. 태풍의 눈이 가장 고요하다고 했던가. 사건의 중심인 남궁민은 매순간 냉철하고 예리한 직감으로 모두가 혼란에 빠진 상황 속 묵직하고 강인한 직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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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남궁민의 묵직한 톤과 딕션은 첩보 액션극에 걸맞는 분위기를 톡톡히 불어넣고 있다. '검은 태양'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는 내용인 만큼, 매 순간 진지한 분위기가 감돈다. 남궁민은 그 안에서 방점을 찍어야 할 장면을 귀신같이 캐치하여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친절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연기, 목소리, 분위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스펙으로 중무장한 남궁민이 매 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남다른 몰입감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절정에 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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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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