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이수경의 일일매니저로 세심한 케어를 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영화 '기적' 홍보 활동에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은 "소속 배우 영화가 개봉하니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 이벤트 형식으로 일일 매니저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다"며 커피를 사다주고 샵에서는 슬리퍼도 직접 가져다 주는 등 세심한 케어를 했다.
한편 이수경은 영화 '기적'의 시사회에서 선배들에게 선물할 탕후루를 만들었다. 이수경의 탕후루를 먹은 김남길은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황했고 "그래도 먹다보니 중독된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성의만 담으면 됐지"라고 도닥였다.
이에, 이영자는 "샤인머스캣 저거 한 송이에 3만 5천 원 정도 하는 건데 아깝다"라고 말했고 가격을 들은 김남길과 이수경은 "이것도 진행비에서 나간 거 아니냐"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이수경은 시사회장 대기실에서 박정민에게 탕후루 선물을 건넸고, 박정민은 "먹으면 죽는 거 아니지?"라며 농담을 하며 "집에 가서 인증샷 보내줄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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