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너무 떨었다"
유진, 오윤희 역 열연
"캐릭터 힘들 것 같았다"
유진, 오윤희 역 열연
"캐릭터 힘들 것 같았다"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 유진이 오윤희 캐릭터에 임했던 생각을 고백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에는 '펜트하우스' 배우들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소연은 "첫 리딩 때 너무 떨었다. 첫 대사가 '그만'이었다. 그 대사가 오기까지 20신 정도가 지났어야 했는데 머릿 속에서 온통 '그만'만 되뇌었다"라며 "감독님이 유니크하게 부탁한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방식으로 할까 고민했다"라고 회상했다.
극 중 오윤희 역의 유진은 "오랜만에 복귀작이었고 많은 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였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어서 더 긴장했다"라고 고백했다.
박은석은 "캐릭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캐릭터가 갖고 있는 내적 목표다. 그리고 그걸 원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소들이 들어오는데 캐릭터에 맞게 극복을 해야 하니까"라며 로건리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고민했던 지점을 전했다.
또 유진은 "오윤희라는 캐릭터가 힘들 것 같았다. 앞날이 보여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내 자신이 설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나와 굉장히 다른 성격이었는데 그럴 때 작가님과 통화를 많이 했다"라며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 생각의 폭이 훨씬 넓혀졌다. 100%까지는 아니었다. 100% 이해하고 하면 솔직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남겨두고 연기를 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차이가 줄어들더라. 그런 작업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18일 밤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에는 '펜트하우스' 배우들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소연은 "첫 리딩 때 너무 떨었다. 첫 대사가 '그만'이었다. 그 대사가 오기까지 20신 정도가 지났어야 했는데 머릿 속에서 온통 '그만'만 되뇌었다"라며 "감독님이 유니크하게 부탁한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방식으로 할까 고민했다"라고 회상했다.
극 중 오윤희 역의 유진은 "오랜만에 복귀작이었고 많은 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였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어서 더 긴장했다"라고 고백했다.
박은석은 "캐릭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캐릭터가 갖고 있는 내적 목표다. 그리고 그걸 원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소들이 들어오는데 캐릭터에 맞게 극복을 해야 하니까"라며 로건리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고민했던 지점을 전했다.
또 유진은 "오윤희라는 캐릭터가 힘들 것 같았다. 앞날이 보여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내 자신이 설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나와 굉장히 다른 성격이었는데 그럴 때 작가님과 통화를 많이 했다"라며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 생각의 폭이 훨씬 넓혀졌다. 100%까지는 아니었다. 100% 이해하고 하면 솔직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남겨두고 연기를 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차이가 줄어들더라. 그런 작업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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