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욱과 조한결이 드라이브를 갔다가 투닥였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인서(옥진욱 분)가 몰래 드라이브를 나가는 것을 본 임헌(조한결 분)이 같이 따라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늦은 밤 몰래 나가려던 금인서는 임헌에게 들켰고 둘은 졸지에 함께 드라이브를 가게 됐다. 임헌은 "왜 아버님 차를 몰래 타고 나가냐? 이래도 되냐? 라고 물었고 금인서는 "운전 안 하면 까먹는데 아깝다"라며 홀로 밤중 드라이브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껏 들뜬 임헌은 "이 밤 공기, 습도 이거 다 남자들의 로망 아니야"라며 즐거워했고, 금인서는 "밖을 손 내밀지마. 위험해"라고 잔소리를 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실컷 밤 드라이브를 즐기다 차로 돌아왔지만 차가 고장나 꼼짝없이 걸어야하는 신세가 됐다. 이에 서로를 탓하다 금인서는 임헌과 몸싸움을 했고, 금인서는 허리를 삐긋하는 상황까지 왔다. 이에 금인서는 임헌을 들춰 업었고 "그래도 너무 처남 너무 고맙다"라며 "집에 가면 엄마 병원 가보자. 우리 엄마는 의사고 우리 장모님은 물리치료사여서 다쳐도 걱정이 없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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