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MC민지로 활동 중인 정준하와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를 발매한 가수 씨엘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형님학교를 찾은 두 사람은 등장부터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엘은 형님들에게 ‘단번에 씨엘 느낌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아들 로하의 남다른 끼에 대해 언급했다. MC민지로 돌아온 정준하의 신곡 ‘I SAY WOO!’의 춤을 로하가 3일 만에 마스터했다는 것. 그는 “내 뮤직비디오에 로하와 함께 출연했는데, 댓글의 90%가 다 로하 얘기였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뮤직비디오 영상에 “‘로하 뒤에 있는 검은 물체는 뭐냐?는 댓글도 달렸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하는 로하가 춘 BTS의 ‘Butter’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 로하의 남다른 춤선에 형님들은 물론 씨엘까지 연신 감탄하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출연 당시 ‘보자기 저글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정준하는 업그레이드 된 저글링 개인기로 눈길 사로잡았다. 정준하가 준비한 뜻밖의 저글링 도구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아는 형님’은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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