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가 오는 9월 7일 시즌2 첫 방송을 전격 확정 지은 가운데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서효원, 김자인이 직접 ‘올림픽 뒷이야기’를 밝힌 첫 녹화분이 깜짝 선공개됐다.
오는 9월 7일(화) 첫 방송 예정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금) 유튜브 E채널과 ‘노는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픈된 ‘노는언니2’ 첫 녹화 선공개 영상에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서효원, 김자인이 200%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2020 도쿄올림픽’ 사이다 후기와 ‘도쿄올림픽’에서 열심히 싸운 선수들과의 훈훈한 만남이 담겨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노는언니동’으로 시즌2의 첫 시작을 알린 언니들은 ‘도쿄올림픽’에서 고생한 선수들이 오기 전 ‘도쿄올림픽’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믿고 보는 해설위원’으로 등극한 한유미는 여자배구 4강전 당일, 도핑이 적발돼 본국으로 돌아간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 인해 나머지 브라질팀 선수들이 도핑 검사를 받았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을 알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특히 “추후 브라질팀 선수 0명 이상 추가 적발 시, 우리나라가 동메달도 획득할 수 있다”라고 했던 것.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여자배구 ‘올림픽 룰’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언니들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희망으로 떠오른 슈퍼루키 선수들을 칭찬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수영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정유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마린보이’로 우뚝 선 황선우 선수를 극찬하며 “000m까진 금메달 이었다”라며 생생한 중계 현황을 전했다. 이어 클라이밍 경기 첫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김자인은 서채원 선수의 경기에서 “엄마 미소가 지어졌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고, 서효원은 대한민국 탁구 최연소 국가대표 17세 신유빈과 58세 니시아렌 선수의 41세 나이 차를 뛰어넘은 명승부에 반성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안기며 화제가 된 ‘근대5종’ 종목의 전웅태 선수에 대한 얘기 도중, 서효원이 “너무 귀엽게 생기셨던데요?”라며 깜짝 팬심을 털어놔 웃음바다를 이뤘다.
더불어 대국민 공분을 이끈 ‘욱일기’를 형상화한 남성 클라이밍 코스 장식에 SNS에 저격 글을 남겼던 김자인의 심경과 속 시원한 언니들의 소신 발언이 쏟아졌다. 여기에 ‘노는언니’의 카리스마를 담당하던 박세리가 출연 게스트 중 한 명에게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정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시즌2 첫 회를 장식할 초대 손님들과 언니들의 만남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9월 7일(화) 첫 방송될 시즌2에서는 ‘도쿄올림픽’에서 삭발 투혼을 벌인 강유정을 포함한 유도팀, 배드민턴 안세영과 복싱 오연지, 다이빙 김수지, 대한민국 최초 여자농구 올림픽 감독 전주원을 포함한 농구팀, 호랑이 포효를 선보인 김수현 외 역도팀이 출연, ‘도쿄올림픽’ 후기와 유쾌한 게임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는언니’는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을 8월 24일(화)에 종료하고, 일주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9월 7일(화) 시즌2로 돌아온다”며 “‘도쿄올림픽 비메달 특집’으로 펼쳐지는 ‘노는언니2’ 첫 회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도쿄올림픽’ 비하인드가 담긴다.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WAVVE (웨이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