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 딸 하자', 지난 13일 방송
추억 소환 '내 딸 한마당'
분당 최고 시청률 8.0% 전국 시청률 6.7%
추억 소환 '내 딸 한마당'
분당 최고 시청률 8.0% 전국 시청률 6.7%

먼저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 강혜연이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깜찍한 군무와 함께 선보이며 포문을 활짝 열었다. 첫 번째 언택트 효도쇼는 한려수도 끝자락 욕지도에서 해녀 일을 하고 계신 트롯 어버이가 주인공이었다. 영상 통화를 하게 된 트롯 어버이는 양지은과 같은 제주 양씨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초지일관 그를 칭찬했다. 양지은은 트롯 어버이가 있는 욕지도에 갈 때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조항조의 '때'를 불렀다. 노란 모자와 스카프를 장착한 김다현과 김태연은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열창하며 흥겨운 위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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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브이로그 시간에서는 막내 김태연의 모습이 담겼다. '내일은 미스트롯2' 때부터 꾸준히 MC 장민호의 팬임을 밝혔던 김태연은 지난 8일 발매된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 녹음 현장으로 출동한 것. 김태연은 가기 전부터 플래카드와 인생 10년 차 최초로 3단 도시락을 준비하는 정성으로 장민호를 감동하게 했다.
'사는 게 그런 거지'를 들은 김태연은 "100번은 더 들을 수 있다"며 올 하트를 날렸고, 김태연의 플래카드가 굿즈방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있다는 장민호의 말에 성덕이라고 자축하며 기뻐했다. 또 장민호는 '사는 게 그런 거지'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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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언택트 효도쇼는 휴먼 기계 바이오 공학부 연구실의 막내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사연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김태연은 AI 로봇처럼 움직이다 인사를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김태연을 바라본 공학부 연구실 막내는 "태연아. 내뱉는 날숨까지 귀여워"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을 향한 팬심에 감명 받은 김태연은 구성지게 진성의 '동전인생'을 불렀다. 여기에 화면 너머 공학부 막내는 춤을 추며 소통해 폭소를 일으켰다. 남다른 뻣뻣함으로 로봇 댄스를 췄던 양지은은 몸짓과 다른 간드러진 목소리로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열창했다.
그런가 하면, '내 딸'들은 '상암 전통 트롯 가효제'를 통해 1950년부터 1980년대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정통 트로트의 깊은 맛을 전달했다. 김연자의 '개나리 처녀'를 부른 김다현이 봄볕 같은 따스함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김의영은 이산가족의 슬픔을 담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정통 트롯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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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8.0%까지 치솟았다.
한편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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