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11회를 앞둔 10일, 감원 칼바람이 불어닥친 창인 사업부에 깜짝 칼잡이로 출격한 신정아(차청화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희망퇴직 폭풍이 불어 닥친 창인 사업부 인사팀에 히든카드로 활약할 그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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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인사팀 과장으로 발령받은 신정아의 등장에 창인 사업부는 한바탕 들썩인다. 앞서 ‘사업부 매각’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내려온 당자영은 자신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사람으로 신정아를 스카우트하려 했었다. 인원 감축 역시 재무팀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당자영의 의도를 알았던 신정아는 자신의 워라밸이 중요하다며 그 자리를 거절했었다. 이에 이번 감원에 투입된 신정아의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킨다. 대대적인 구조 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신정아는 당자영과 함께 냉철한 칼잡이 활약을 하게 될 것인지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어진 사진 속, 이직을 꿈꾸는 동생 신한수(김남희 분) 관리 모드를 발동한 신정아의 모습도 흥미롭다. 희망퇴직 공고문을 보고 이때다 싶어 면담을 신청한 신한수.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누나 신정아다. 세상 온화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을 것을 권유하는 신정아의 기세에 눌려 한껏 주눅이 든 신한수. 두 사람의 온도 차 다른 대비가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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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신정아의 인사팀 발령은 감원 소식으로 뒤숭숭한 사업부를 더욱 뒤흔든다. 살아남아야만 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한 판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창인 사업부가 격변의 생존 2라운드를 무사히 버텨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치지 않고서야’ 11회는 내일(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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