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9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와 문상혁(한기웅 분)의 언약과 출산, 문상혁과 윤재경(오승아 분)의 불륜, 그리고 살인 누명을 쓴 봉선화의 고난이 이어져 첫 회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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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전 사건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봉선화는 오랜 연인인 문상혁과 언약식을 올리고 함께 살기 시작했고,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이후 봉선화가 출산을 하는 중에 문상혁은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 보여져 안방극장에 분노를 폭발시켰다. 문상혁은 팀장 윤재경의 노골적인 유혹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것. 더욱이 이후 두 사람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진지한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에 이른다.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는 봉선화가 ‘문상혁 불륜녀’ 윤재경과 맞대면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봉선화가 윤재경이 소매치기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도움을 주면서 이들이 얽히기 시작한 것. 현재 봉선화는 문상혁이 윤재경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고, 윤재경 역시 문상혁의 아내가 봉선화이며 이들 사이에 아들까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얽힐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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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10일) 방송될 ‘두 번째 남편’ 2회 예고에서는 소매치기 사건을 계기로 친분을 쌓게 된 봉선화와 윤재경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배가시켰다. 더욱이 윤재경이 “제 남자친구가 같이 합석해도 될까요?”라고 말해 단 2회만에 봉선화, 문상혁, 윤재경의 삼자대면이 성사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극중 윤재민의 프로듀서로 토니 안이 특별 출연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오늘(10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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