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못 다 이룬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룬 이성에 환상을 가진 고민남에게 충고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3회에서는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며 살고 있는 연인에게 로망을 느끼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고 스페셜 게스트로는 신지가 출격했다.
이날 미술을 전공하고 싶어했던 고민남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자신 대신 미술을 공부하는 여자친구로부터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를 본 신지는 "선망하는 모습이 끌리겠지만 그건 일시적인 현상이다"라며 "상대방에게 자신을 투영해 보면서 환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둘의 관계가 건강치 않다고 밝혔다.
이런 고민남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연애를 할 때 흔한 관계인거 같다. 나에게 없는 것을 가졌거나 내가 못했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낀 거다"라며 "자신에게 없는 걸 가진 사람에게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심리인 것 같다"라고 반대의 의견을 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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