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혼전 임신 스캔들 휩싸여
공식 입장 "출산·양육 책임 다할 것"
이진호 "A씨, 김용건 녹취록 有"
공식 입장 "출산·양육 책임 다할 것"
이진호 "A씨, 김용건 녹취록 有"

이날 이진호는 "양측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언쟁 과정에서 나온 A씨의 상처다. 확인을 해보니까 그 내용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A씨는 김용건과 나눈 대화 녹취록과 문자 형태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자료 역시 1~2건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 양의 자료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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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와 김용건은 대체 어떤 관계였을까. 이 부분 역시 큰 관심이 쏠리는 사안 중 하나다. 나는 김용건 측 관계자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내가 'A씨가 지금 원하는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김용건 측에서 '여자친구요?'라고 반문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이어 "나는 '김용건과 A씨가 동거한 사이'냐고 물었다. 그에 대한 답은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다'였다. 여자친구라고 명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육체적인 관계가 있는 사이이며, 그런 관계를 무려 13년이나 이어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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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과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고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다. 당시 김용건의 나이는 63세, A씨 나이는 24세로, 두 사람은 39세의 나이 차를 딛고 사랑을 이뤘다.
이후 김용건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조금 늦었지만 나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며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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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러나 1996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배우 하정우, 차현우를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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