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협박성 문자에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상담해드리는 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 잔답니다. 상담을 그만해야 될까 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곤함에 눈이 부은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답 잘한다고 소문났나요? 장난 문자에. 한 선수 응원했다가 문자 폭탄 맞고 대답해줬더니 그걸 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 합니다. 공격하는 거에 재미 들리신 분들. 그만해도 돼요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 말아요"라고 당부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