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은보아가 완벽한 수중키스로 신혼의 설렘을 찾는데 성공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설렘 찾기 프로젝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은보아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만나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은 '미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을 전수했다. 미역만두를 비롯해 미역 김치찌개 등을 배운 두 부부는 플라잉 요가장을 찾았다.
7년 만에 진한 초밀착 스킨십을 하게 된 오지호는 "같이 하니까 하나된 느낌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때의 느낌을 살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중 촬영 도전에 나섰다.
결혼 당시에 했었던 퍼포먼스를 7년이 지난 후에 다시 시도를 하게 된 것. 처음 물에 들어갔던 오지호는 호흡 조절 실패로 바로 나왔지만, 두 차례 도전 끝에 언제 그랬냐는 듯 물 안에서도 완벽한 포즈를 선보였다.
오지호의 자연스러운 포즈를 지켜본 은보아는 '설렌다'라며 남편을 응원했다. 오지호의 단독 촬영이 끝나고 은보아가 입수할 차례가 됐다. 은보아는 수중 촬영장으로 들어갔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를 본 오지호는 "내가 잡아 줄게"라며 손길을 내밀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지호의 다정한 손길에 용기를 얻은 은보아는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과감하게 입수에 성공해 포즈를 해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을 수중 키스에 도전하게 된 오지호-은보아 커플은 7년 전 웨딩 촬영때로 돌아간 듯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키스신을 해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