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호가 남편 이경택의 납득 되지 않은 이유에 분노했다.
2일 오후 10시30분 채널A·SKY채널에서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아내 고미호와 남편 이경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미호는 "클럽에서 처음 남편을 만났는데, 굉장히 어려 보여서 나보다 연하인 줄 알았다"며 "연락처를 알려달라는데, 이렇게 어린 애가 그런 부탁을 하다니 어이가 없어서 '까불지 말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3살 연상이어서 미안함에 연락처를 알려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남편 이경택은 고미호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빛이 나더라"며 "이 여자는 나랑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경택은 "처음 만나고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한 번 만나자기에, 정말 그 때 마술에 술집 공개 고백까지 하면서 모든 끼를 다 보여줬다"라고 회상했다.
고미호는 이후 속터뷰의 고민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부부관계가 없었다"라고 답답해했다. 이경택은 "아내의 다이어트를 도와준 후 완벽한 상태에서 근사한 곳에서 기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고미호는 "개소리다"라고 분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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