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시지의 역사를 되짚었다.
30일 방송된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에서는 백종원과 규현이 국민음식 소시지를 맛봤다.
이날 제주도로 향한 백종원과 규현은 소시지를 구워먹었다. 백종원은 "제주도가 돼지로 유명하지 않냐"라며 소시지를 꺼냈고 규현은 백종원이 구운 소시지를 즐기며 두 사람은 소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코로나19전 국민 안주로 사랑받았던 소세지야채볶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규현과 백종원은 추억에 빠졌다. 소시지를 먹으며 백종원은 "우리나라에 언제 소시지가 들어왔는지 아냐?"라고 규현에게 질문을 던졌고, 규현은 "개항기 때?"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소시지의 역사는 개항기 때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들어왔다. 러시아 실교품을 팔던 칼리츠키 상사에서 상인이 소시지를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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