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김나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의 집에 선물을 싸들고 방문한 양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김나영은 "제가 정말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주셨다. 따뜻하시고 엄청 많이 챙겨주신다"라며 엄마 같이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2010년부터 방송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의 모습에 김현숙은 "저런 분이 계시다니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희은은 "연예계에서 어른 없이 혼자 버티는 건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냥 마음이 간다.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이후 양희은은 김나영의 아들 둘을 위해 체리와 과일, 푸시팝, 뻥튀기까지 두 손 가득 들고 등장했다. 김나영은 "항상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바리바리 싸 오신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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