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과 2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구교환은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태준기 참사관은 쉽게 타협하지 않고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근성을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도 중요하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부분들도 중요했기 때문에 단단해보이는 모습으로 액션 연기를 하려고 했다. 예를 들어 강태진 참사관(조인성 분)과의 액션신은 체급 차이가 있어도 밀리지 않으려는 근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 불사하지 않는 모습을 이미지를 생각하며 트레이닝했다"며 "실제로 액션스쿨에 오랜 시간 나가면서 트레이닝했다. 그 프로덕션 기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제 배우 경력에 가장 건강했던 때가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4개월 모로코 올로케이션 촬영 동안 거의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며 몸을 가꿨다. 그는 "습관이다. 평소 5km를 뛰었다면 '모가디슈' 촬영 동안엔 7km를 뛰었다. 매일 같이 꾸준히 러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루틴들이 태준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외향적인 비주얼 때문이 아니라 태준기를 표현하기 위해선 체력적 자신감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지난 28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과 2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구교환은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태준기 참사관은 쉽게 타협하지 않고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근성을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도 중요하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부분들도 중요했기 때문에 단단해보이는 모습으로 액션 연기를 하려고 했다. 예를 들어 강태진 참사관(조인성 분)과의 액션신은 체급 차이가 있어도 밀리지 않으려는 근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 불사하지 않는 모습을 이미지를 생각하며 트레이닝했다"며 "실제로 액션스쿨에 오랜 시간 나가면서 트레이닝했다. 그 프로덕션 기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제 배우 경력에 가장 건강했던 때가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4개월 모로코 올로케이션 촬영 동안 거의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며 몸을 가꿨다. 그는 "습관이다. 평소 5km를 뛰었다면 '모가디슈' 촬영 동안엔 7km를 뛰었다. 매일 같이 꾸준히 러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루틴들이 태준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외향적인 비주얼 때문이 아니라 태준기를 표현하기 위해선 체력적 자신감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 지난 28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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