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호는 2017년 9월 장재인이 참여했던 ‘아마추어’를 리페어한 곡으로, 이번에는 윤종신이 직접 가창, 사랑이라는 감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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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는 당시 발매 후 여름 시티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편곡된 ‘아마추어’는 원곡보다 템포가 느려지고 어쿠스틱해졌으며 전반적으로 힘을 빼고 풀어진 듯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히 멜팅된 느낌을 연출하는 윤종신의 중저음과 특별한 고조 없이 나직하고 덤덤한 가창이 돋보일 예정이다.
윤종신은 “장재인이 부른 ‘아마추어’는 ‘다짐’에 방점을 두고 있어 당당하고 옹골찬 느낌이라면, 제가 부른 ‘아마추어’는 아직 갈등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상태를 표현했다”며 “정리가 아직 안 된 느낌이고, 그래서 미숙하고 어리숙하게 보이기도 해 ‘아마추어’라는 노래 제목과 딱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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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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