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X장지현, 10년째 중계 명콤비
베성재, "이번 조별리그 B조는 역대 최고"
최용수, '골때녀' 출연?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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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성재와 장지현은 10년 호흡을 자랑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장지현은 “제가 원래는 졸업 후 영화쪽에 있었다. 영화 주간지 쪽에 있었는데 한 회사의 편집장님이 제가 축구 좋아하시는 걸 알고 계셨다”며 “내게 축구 사이트 기획과 론칭을 맡기셨고, 그쪽 회사가 축구 판권을 샀는데 거기서 온라인 중계를 하다가 해설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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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도쿄올림픽을 언급하며 “김학범호의 첫 경기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냐"고 물었다. 장지현은 김학범호에 대해 ”2012년 홍명보호 못지않게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황의조 등 와일드 카드 등이 있고 이강인 선수도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멤버는 좋은데 와일드 카드가 급하게 합류해서 조직력을 맞추다 보니 수비력도 살짝 불안하고 공격도 조직력에서 문제는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경기는 뉴질랜드를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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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가장 잊지 못한 경기”를 묻자 배성재는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이 기억난다”며 “그때만큼 짜릿한 적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강인 선수가 속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배성재도 이를 거들며 "해설자의 본분을 잊을 만큼 팬으로 빙의가 되어서 저도 모르게 반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반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 해설을 하다 보면 하루 정도 목이 많이 쉰다”며 “요즘은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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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을 앞두고 “많이 부끄럽다. 여자들의 끈기가 대단하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여자들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배성재는 청취자들에게 "내일 4시 20분이면 일찍 시작하는 것이긴 해도, 첫 단추를 잘 꿰도록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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