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신대철은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고 나훈아의 최근 신곡 '테스형'의 모티브가 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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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훈아는 지난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을 열었다. 4000석 규모로 3일간 총 6회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약 2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 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시기였으나,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전국적인 4차 유행이 번지고 있었던 터라, 나훈아의 공연 강행은 주변의 비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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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신대철 전문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 라고 했다는데. 가왕 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있는 비상 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도리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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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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