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인생작 비하인드 대방출
"'응답하라', 욕 가장 많이 하고 사랑 받아"
"'응답하라', 욕 가장 많이 하고 사랑 받아"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동일은 그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은실이’, ‘추노’, ‘응답하라’ 시리즈에 얽힌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1998년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양정팔 역으로 첫 인기를 맛본 성동일. 그는 사실 극 초반 ‘이름도 없는 단역 1’로 3회만 출연하고 사라질 뻔했다고. 마지막회까지 살아남은 ‘빨간 양말’의 비결이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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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의 미친 존재감을 알린 ‘추노’와 ‘응답하라’ 시리즈도 빠질 수 없다. 성동일은 검은 치아를 트레이드마크로 한 추노꾼 악역 천지호의 탄생 비화부터 장혁의 눈물샘을 폭발시킨 명장면 이야기까지 말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 세상 모든 개딸들의 아빠’가 된 성동일은 “욕을 가장 많이 하고도 사랑받은 드라마”라며 “시청률이 0.2% 나올 거라 기대했는데, 그렇게 뜰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몰래 도둑 촬영하듯 소화한 ‘응답하라’에 얽힌 사연을 털어놔 또 한번 현장을 뒤집어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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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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