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아X이동국 동반 출연
이재아 "꾀병인 줄 알아"
이동국 "모든게 딸 위주"
이재아 "꾀병인 줄 알아"
이동국 "모든게 딸 위주"

먼저 언니들은 이동국이 제안한 이재아와의 5:1 테니스 대결에 승부욕을 폭발시켜 1라운드부터 맹공격을 퍼부었다. 초반 방심하던 이재아는 조금씩 각성하기 시작해 빠르고 강한 타격으로 연이어 득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테니스의 쾌감 넘치는 매력에 언니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ADVERTISEMENT
또 이재아는 아빠 이동국이 자신의 부상에 관해 엄격하게 대처했던 일화를 폭로했다. 이재아는 팔꿈치 부상으로 성장판의 80%가 손상됐을 때 꾀병인 줄 안 이동국이 ”(아빠는)십자인대도 없어“라고 대답했던 일화부터 찢어진 복근에 극약처방으로 운동을 제시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박세리는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며 경악했다.
이동국의 반격도 있었다. 한유미는 ”운동을 하면 가족들에게 특별 대우를 받지 않냐“고 물었고, 이재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국은 ”지금 모든 게 널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발끈했다.
ADVERTISEMENT
이재아는 또 ”친구들은 다 놀러 다니는데 나는 그런 걸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박세리는 ”나는 운동을 선택했고, 누굴 더 만나고 안 만나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신 운동을 하면서 내가 가져야 할 또 다른 즐거움은 지켜야 한다. 여기에 정답은 없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 여자축구 캡틴’ 조소현은 바닷가 캠핑장에서 수육을 요리하며 언니들을 맞이, 영국 5년 차 자취생답게 몸에 익은 듯 능숙하게 칼질을 하며 클래스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그라운드 위 승부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발휘해온 모습과 색다른 매력이 반전으로 다가왔다.
ADVERTISEMENT
이어진 언니들의 캠핑 먹방도 이날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조소현이 직접 만든 수육과 부추겉절이부터 박세리가 직접 구운 조개구이와 우대갈비 한 상까지 먹음직스런 여름 캠핑 식탁과 석양이 지는 바닷가 풍경이 어우러져 감성을 돋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