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합동결혼식 성사
신혼여행서 갈등 폭발
"잠깐 나와" 싸늘한 한 마디
신혼여행서 갈등 폭발
"잠깐 나와" 싸늘한 한 마디

이철수(윤주상 분)은 이광식, 이광태의 결혼식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딸들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며 자책한 것. 이광식, 이광태는 자주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광태는 대화 하던 중 가짜 임신을 들킬뻔 했지만 무사히 상황을 넘겼다. 또 이광남은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내일 드디어 결혼식이다"라며 설렘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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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세가 눈물 날까 봐 못 간다고 하자, 한예슬은 “결혼식 안할래요”라고 말했다. 그때 이철수가 한돌세를 만나러 와서 한돌세와 한예슬이 부자 관계라는 것을 알아채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철수는 이광식과 오봉자(이보희 분)를 추궁했다. 오봉자는 "법적으로 결혼도 안 했고, 그냥 남이다"고 했지만 이철수는 "35년 인연은 아무것도 아니냐. 결혼식 안 하면 문제없냐. 당장 엎어라"고 역정을 냈다. 오봉자는 "난 진작에 끝낸 사이”라며 한번만 봐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이철수는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데 절대 안돼"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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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이철수를 찾아온 한돌세는 자신이 멀리 떠나겠다고 말하며 "내가 잘못했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통곡했다. 이광식은 그냥 결혼하겠다며 "실망시키지 않고 잘 살겠다. 결혼식장 꼭 와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철수는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돌세는 이철수에게 '형님 저 섬으로 떠나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철수는 한돌세를 찾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한둘세를 만난 이철수는 "난 너 없이 못 산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내 새끼 네 새끼 죽는 것보다 낫다"며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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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두 사람은 갈등을 빋었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했고, 이광태는 허기진의 흰옷에 음식을 흘혔다. 그러자 이광태는 도리어 화내며 "이거 어쩔거야 비싼 바지인데"라며 "왜 이런델 오자고 했냐”고 따졌다. 또 기껏 예약한 식당에서도 내내 호텔 음식 타령을 했다. 이광식은 “잠깐 나와”라며 싸늘한 말투로 이광태를 불러냈고 자매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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