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종'은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9만788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55만8552명을 기록했다. 이에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록이자 공포 장르 흥행작 '곤지암'에 견주는 돌파 속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개봉과 동시에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여름 극장가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랑종'은 지난 15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시아, 유럽, 영미권까지 해외 50개국의 판매를 확정 지으며 전 세계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DVERTISEMENT
'크루엘라'는 하루 동안 1만2700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1만4676명이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발신제한'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 6922명, 누적 관객 수 93만5163명을 기록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로, 데뷔 22년 만에 배우 조우진의 첫 주연 영화다.
ADVERTISEMENT
19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보스 베이비2'가 33.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블랙 위도우'(25.6%), 3위는 '랑종'(15.7%)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