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컨셉러
한가족 풍물패
"모든 장면 진심다해"
한가족 풍물패
"모든 장면 진심다해"

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한세윤(이재인 분)이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와 소년체전 결승 출전일이 겹치자 당황했고, 이한솔(이지원 분)은 파트너 한세윤 없이 홀로 경기에 나서게 돼 불안감을 느꼈다. 한세윤은 파죽지세로 세계대회 우승을 거둔 후 소년체전 참가를 위해 발길을 서둘렀지만, 급격한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연착되는 돌발사태가 빚어졌던 터. 반면 해남서중과 화순오성중 연합으로 구성된 전남팀은 16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년체전 경기 내용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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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종(김상경 분)과 라영자(오나라 분),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이들의 방문과 남다른 포스에 화들짝 놀라고, 이들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고 플래카드를 휘날리며 본격적인 과몰입 응원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라켓소년단'이 땅끝마을 주민들의 열정 가득한 응원을 등에 업고 찬란한 우승을 일궈낼 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난생 처음 입은 풍물패 복장이 새로운 듯 연신 거울을 바라다보는가하면, 실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은 듯 내내 들뜬 분위기로 촬영에 임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본격 슛 소리가 떨어지자 목이 터져라 구호를 터트리고 응원가를 부르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라켓소년단'의 리얼한 경기 모션에 이들의 리얼한 활약이 더해지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경기씬이 완성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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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켓소년단' 14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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