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랑종'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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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한 연기를 칭찬하자 싸와니 우툼마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제가 님을 연기함에 있어서 감독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제가 요리 재료였다면 감독님은 요리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페이크다큐 형식으로 현장에서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대사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표시돼 있었고 그 안에 감독님 의도가 정확히 배우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하다 길을 잃을 위험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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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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