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MC 박지윤은 “역시 밤엔 맥주랑 안주 놓고 TV 시청이 최고죠”라며 TV 예찬을 시작한다. 이에 정시아는 “저는 요즘 ‘강철부대’에 빠졌어요”라며 “우리 아들도 군대 가려면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고 뜻밖의 이유를 덧붙인다. 정시아의 말에 박지윤은 “핑계가 좋네”라며 웃고, 민혜연은 “최애는 혹시 육준서?”라고 캐묻는다. 정시아는 “남편에게 ‘오빠, 산책하러 갈래?’라고 묻더니 ‘육준서랑 가라’고 답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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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한 새댁 혜림은 “저는 ‘연애의 참견’도 재밌게 본다”고 밝힌다. 그러나 정시아는 “내 연애는 이제 끝났잖아”라며 고개를 젓고, 박지윤과 민혜연은 “그럼 ‘애로부부’ 보셔야죠”라고 입을 모은다. 혜림 역시 “저도 ‘애로부부’ 보고 있어요”라고 열성 추천에 나섰다고.
모두가 최애 프로그램 이야기로 뜨거운 가운데, 박지윤은 갑자기 ‘욕망’ 가득한 눈빛을 불태우며 “혹시 이 작품은 아시나요? 거의 29금인데”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이에 민혜연은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나요?”라며 긴장하고, 해당 작품의 이름을 듣자 “그 드라마는 남편이랑 보다가 너무 민망해서 끝까지 못 봤어요. 혼자 봤어요”라고 고백한다. 이에 정시아는 궁금함을 감추지 못하며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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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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