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5)이 다시금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철민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치료 일정을 공개하면서 "지금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 너무 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한다. 항상 건강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으며,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도 출연했다. 대학로 무대에서도 30여 년 동안 공연했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투병 과정에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지난해 겨울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루하루가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구석구석 암이 전이됐다. 몸이 지뢰밭 같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이들이) 다 괜찮아졌으면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철민은 페이스북에 근황을 올려가며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봄에는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말해 많은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김철민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치료 일정을 공개하면서 "지금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 너무 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한다. 항상 건강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으며,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도 출연했다. 대학로 무대에서도 30여 년 동안 공연했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투병 과정에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지난해 겨울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루하루가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구석구석 암이 전이됐다. 몸이 지뢰밭 같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이들이) 다 괜찮아졌으면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철민은 페이스북에 근황을 올려가며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봄에는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말해 많은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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