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바대 골목' 첫 번째 이야기
금새록, 모녀 사연에 눈물
백종원, 철없는 사장 아들에 분노
금새록, 모녀 사연에 눈물
백종원, 철없는 사장 아들에 분노

석바대 골목 인근은 과거 하남 상권의 중심이었으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권이 이동해 현재는 인적 드문 구시가지로 전락했다. 이에 하남시는 간판 교체, 우산 설치, 벽화 그리기 등의 골목을 살리기 위한 노력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3MC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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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장님의 독특한 레시피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육고기를 우유에 재워놓거나 단무지에 비트 물을 들여 사용한 것인데 사장님은 ”다른 가게와 다르게 차별성을 둔 방법“이라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독이 될 수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분식집을 지켜보던 MC들에게 모녀의 각별한 사연도 전달됐다. 이들에게는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고, 이를 들은 MC 금새록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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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 장사를 관찰하던 3MC는 기타를 치거나 친구와 다트를 하는 등 취미활동을 즐기는 아들 사장님의 모습에 당황했다. 심지어 가게에 손님이 있는데도 친구와 술까지 마시는 아들 사장님의 모습에 백종원은 ”진짜 철딱서니 없어 보인다“며 인상을 찌푸리는 한편, 주방에서 내내 일만 하는 엄마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은 시식 전부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가게 내부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었던 것인데, 결국 시식을 미루고 주방부터 살피기 시작한 백종원은 가게 곳곳에서 드러난 충격적인 위생상태에 사장님을 가게로 재소환했다. 가게로 돌아온 아들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사장님은 이거 보고 밥 먹을 수 있겠냐"고 질문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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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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