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안테나 뮤직과 전속계약
전 매니저, SNS 통해 심경 토로
"정말 감사드린다"
전 매니저, SNS 통해 심경 토로
"정말 감사드린다"

임종윤씨는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일해왔다"며 입을 뗐다. 그는 "스물네 살이던 내 나이가 지금 어느덧 서른이 됐다. 그동안 결혼도 하고 축복이 찾아와 10월엔 아이도 태어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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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서 답변도 잘 못 해드렸다. 하지만 형이 FNC에 있는 동안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7월 15일 이후에 회사로 오는 편지는 전달 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 앞으로는 형의 새 소속사로 보내주면 감사하겠다! 그동안 탈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유재석은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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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형의 매니저가 아닌 삶을 산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는 잘해왔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일들만 계속 떠오르네요. 아쉬워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 생기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팬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했던 건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형에게 영향을 미치고 피해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답변도 잘 못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형이 FNC에 계시는 동안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월 15일 이후에 회사로 오는 편지는 전달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 앞으로는 형의 새 소속사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탈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가 웃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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