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노엘, SNS 통해 불편한 심경 토로
"'개콘'이 왜 망했겠냐"
/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사진=노엘 인스타그램
래퍼 노엘(장용준)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노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한 기사로, 체육관에서 '빠른 음악'을 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노엘은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며 "'개콘'이 왜 망했겠냐"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지침을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4월 29일 폭행 혐의 관련해 '공소권 없음'을 받았다.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 측은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해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됐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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