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신전' 공개 D-9
목마름 해소시켜 줄 떡밥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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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엎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1과 2가 조선의 남쪽과 한양을 배경으로 생사역과의 사투를 폭발력 있게 그려냈다면, ’킹덤: 아신전‘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비극을 불러온 생사초와 역병의 기원을 쫓아 수년 전의 북방으로 향한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생사초의 특성을 위해 조선의 북방 지역을 조사하던 김은희 작가는 세종 때 설치되었다가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과 압록강 국경 지역에서 변방인으로 살아가던 성저야인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 시간 인적이 끊긴 곳에서 생사초가 자라났다면?’ 그리고 ‘누군가가 발견했다면?’이라는 작가의 상상력은 결국 ‘킹덤: 아신전’으로, ‘킹덤’ 시리즈를 가능하게 한 기원으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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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에서 생사초의 비밀을 쫓아 북방으로 향한 이창(주지훈 분)과 서비(배두나 분)와 맞닥뜨리며 모두에게 놀라움과 의문을 안겼던 아신(전지현 분)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방울을 단 생사역들과 함께 등장한 아신은 생사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숱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은희 작가가 “생사초의 비밀과 가장 근접한 인물”이라고 소개한 아신은 조선의 북쪽 경계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가던 성저야인이다. 오랜 시간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의 숲에서 우연히 생사초와 그 비밀이 적힌 벽화를 발견하고 냉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아신전’은 한 인물과 집단의 ‘한(恨)'에 대한 이야기다. 그 정서가 가장 집약되어 보이는 인물이 바로 아신”이라며 아신에게 닥쳐올 거대한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모든 비극의 시작점에 선 아신과 그녀가 발견한 생사초, 조선을 덮쳤던 거대한 비극의 단초가 곧 모습을 드러낸다.

북방에서 자라난 생사초는 어떻게 조선을 집어삼켰을까? 모두가 궁금해했던 역병의 기원 또한 ’킹덤: 아신전‘에서 단서를 제공한다. ’킹덤‘ 시즌2에서 조선을 덮친 거대한 재앙이 일단락되었지만, 의녀 서비는 역병의 원인인 생사초의 비밀을 추적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경상 땅을 비롯한 경기, 강원, 황해 등 전국 곳곳에서 생사초가 발견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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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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