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논란에 정면 반박
"기사 수정 안하면 시위할 것"
"새엄마 찾기 뉘앙스 아니었다"
"기사 수정 안하면 시위할 것"
"새엄마 찾기 뉘앙스 아니었다"

영상 속 철구는 "팬들이 급하게 메시지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래서 딱 봤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며 "굉장히 화가 난다. 내가 아동 학대를 했다느니 딸을 데리고 말도 안 되는 방송을 했다느니 말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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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철구는 "딸이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싶다고 해서 했다. 여성 BJ 월드컵만 한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진행했다"며 "절대 새엄마 찾기 뉘앙스로 한 게 아니다. 어떻게든 조회수를 올리려고 자극적으로 썼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 싫어하는 분 많은 것 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선동하지 마라. 기사 내용, 제목 수정 안 하면 방망이 들고 시위하겠다.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며 "내가 물론 나쁜 짓을 했을 때 정확한 팩트로 기사를 썼으면 이런 영상 찍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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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지는 두 명의 여성 사진을 보고 한 명씩 선택했다. 최종적으로 BJ 하루가 남았고, 철구는 연지에게 "뭐가 제일 예뻐?"라고 물었다. 이에 연지는 "모자와 옷이 멋있다. 얼굴과 입이 작다"고 말했다.
철구는 딸에게 "이렇게 되고 싶냐"고 물었고, 연지는 "이런 얼굴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철구는 "연지는 이런 얼굴이 안 된다"며 놀렸다. 이를 듣고 토라진 딸에게 철구는 "연지는 엄마와 아빠 얼굴을 닮았다. 예쁠 것"이라고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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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 정도면 아동 학대가 아니냐", "아프리카TV는 왜 저런 것 단속 안하냐"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철구의 팬들은 "연지가 전에 했던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응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새엄마 월드컵'이라는 표현을 철구가 직접 쓴 적이 없다는 주장도 뒷받침하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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