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람은 제 전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의 대표입니다. 제 지금의 남자 친구를 소개해준 사람이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긴 말 않겠습니다. 난 당신의 만행을 다 알고 있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이 글에서 대표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해 대표의 얼굴과 이름은 모두 온라인에 공개된 상황이다.

특히 기자 출신 유튜버가 한예슬의 남자 친구인 류성재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것과 사생활 등을 폭로하자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네"라는 글을 남겨 갈등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데이트 사진 등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한예슬이 신대표를 공개 저격한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금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사람' '만행을 다 알고 있다'는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기에 두 시림의 관계과 글의 의미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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